덕유산 등산코스는 전북 무주와 경남 거창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으로, 해발 1,614m 향적봉을 중심으로 덕유평전·중봉·남덕유산 등 수많은 봉우리를 품고 있습니다. 겨울 설경과 곤돌라, 봄 진달래, 여름 숲길, 가을 단풍으로 사계절 인기가 높은 명산입니다. 2025년 현재 기준 대표 코스와 하산 팁까지 정리했으니 이 글 하나로 덕유산 산행 준비가 끝납니다.
- 해발 1,614m — 향적봉과 덕유평전!
- 곤돌라 코스 — 초보자도 쉽게 정상에 접근 가능!
- 사계절 매력 — 겨울 눈꽃, 여름 숲길, 가을 단풍!
코스 1｜무주리조트 곤돌라 → 설천봉 → 향적봉 (가장 쉬운 코스)
난이도 하 · 거리 약 1.8km(편도) · 소요 왕복 1.5~2시간
무주리조트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까지 올라가면 향적봉 정상까지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하산 팁 — 곤돌라로 내려오면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덕유평전을 가볍게 걸으며 하산하세요.
코스 2｜안성탐방지원센터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8.6km(편도) · 소요 왕복 6~7시간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백암봉과 중봉을 거쳐 향적봉으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덕유평전이 특히 아름다워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하산 팁 — 안성으로 원점회귀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원한다면 향적봉에서 곤돌라를 타고 무주리조트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코스 3｜구천동 → 백련사 → 오수자굴 → 중봉 → 향적봉
난이도 상 · 거리 약 9.6km(편도) · 소요 왕복 7~8시간
구천동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전통의 덕유산 루트입니다. 계곡길과 숲길, 암릉이 이어져 전형적인 국립공원 산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산 팁 — 구천동으로 내려오는 것이 기본입니다. 체력 소모가 크다면 향적봉에서 곤돌라를 타고 하산해도 좋습니다.
코스 4｜송계사 → 백암봉 → 향적봉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8.4km(편도) · 소요 왕복 6~7시간
송계사에서 출발해 백암봉과 중봉을 거쳐 향적봉에 오르는 코스로, 안성 코스와 유사하나 분위기가 조용하고 숲이 깊습니다.
하산 팁 — 송계사로 돌아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향적봉에서 곤돌라를 활용하면 더 편리한 하산이 가능합니다.
코스 5｜남덕유산 (육십령·황점 방면)
난이도 상 · 거리 약 8~10km · 소요 왕복 6~7시간
남덕유산은 별도의 봉우리(1,507m)로, 육십령이나 황점에서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입니다. 운해와 능선 조망이 뛰어나며, 북적이지 않아 한적합니다.
하산 팁 — 들머리(육십령·황점)로 내려오는 것이 기본이며, 장거리 종주를 원하면 향적봉 방면과 연계할 수도 있습니다.
코스 선택 가이드
- 가장 쉬운 루트 — 곤돌라 코스
- 대표 산행 — 안성·송계사 코스
- 계곡 풍경 — 구천동 코스
- 숙련자 도전 — 남덕유산 코스
- 장거리 종주 — 덕유산 종합 루트
안전·준비물 체크
- 겨울철 — 눈꽃 명산으로 아이젠·스패츠 필수
- 여름철 — 계곡길 모기·벌레 대비 필요
- 장거리 산행 — 식수·보온 장비 필수
- 교통 접근 — 무주리조트·안성·송계사·구천동 모두 대중교통·자가용 접근 가능
교통·음식·계절 팁
교통
무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무주리조트·안성·구천동 방면 버스가 있으며, 자가용 접근 시 각 탐방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
무주 시내와 덕유산 입구에는 산채정식·더덕구이·한우 전문점이 많아 산행 후 식사하기 좋습니다.
계절 팁
- 봄 — 진달래·철쭉이 능선을 뒤덮음
- 여름 — 구천동 계곡 산행 추천
- 가을 — 단풍 절정, 향적봉·덕유평전 절경
- 겨울 — 설천봉~향적봉 눈꽃 산행 명소
맺음말
덕유산 등산코스는 곤돌라를 활용한 초보자용부터 안성·구천동 정통 산행, 남덕유 숙련자 코스, 장거리 종주까지 다양합니다. 체력과 일정에 맞는 루트를 선택해 안전하게 즐기면 사계절 언제든 최고의 명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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