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등산코스는 충남 논산·금산과 전북 완주에 걸쳐 있는 해발 878m의 산으로, 웅장한 암릉과 아찔한 금강구름다리, 삼선계단으로 유명합니다. 정상 마천대에 오르면 호남과 충청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사계절 산행객이 끊이지 않는 명산입니다. 2025년 현재 기준 대표 코스와 하산 팁까지 정리했으니 이 글 하나로 대둔산 산행 준비가 끝납니다.
- 해발 878m — 충청·호남의 명산!
- 명물 — 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
- 사계절 산행 — 봄 진달래, 여름 숲, 가을 단풍, 겨울 설경!
코스 1｜대둔산 관광지 → 금강구름다리 → 삼선계단 → 마천대 (정석 코스)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3.5km(편도) · 소요 왕복 3.5~4시간
대둔산 관광지에서 출발해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을 지나 마천대 정상에 오르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대둔산의 명물 시설을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산 팁 — 원점회귀가 가장 무난합니다. 하산 시 삼선계단 대신 다른 계곡길을 선택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코스 2｜대둔산 케이블카 → 구름다리 → 마천대
난이도 중 · 거리 약 2.5km(편도) · 소요 왕복 2.5~3시간
케이블카를 이용해 중턱까지 오른 뒤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입니다. 초보자와 가족 단위에 적합합니다.
하산 팁 —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하면 시간과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걸어서 내려올 경우 계곡길을 추천합니다.
코스 3｜수락리 방면 → 마천대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4km(편도) · 소요 왕복 4.5~5시간
대둔산 수락리 방면에서 출발해 마천대에 오르는 코스로, 관광지 구간보다 한적하고 숲이 울창해 자연을 즐기기 좋습니다.
하산 팁 — 수락리로 다시 내려오면 조용히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관광지 방면으로 하산하면 명물 구름다리와 계단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코스 4｜운주면 방면 → 마천대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5km(편도) · 소요 왕복 5시간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충남 방면보다 사람 손이 덜 타 한적한 편입니다. 능선과 계곡길이 번갈아 이어져 산행의 묘미가 있습니다.
하산 팁 — 운주면으로 내려오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종주를 원한다면 관광지 방면으로 하산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스 5｜장거리 종주 (대둔산 종합 루트)
난이도 상 · 거리 약 10km 이상 · 소요 7~8시간
관광지에서 출발해 마천대를 찍고 수락리·운주 방면을 잇는 장거리 종주 코스입니다. 대둔산의 주요 봉우리와 계곡을 모두 아우르며 숙련자에게 권장됩니다.
하산 팁 — 종주형 산행은 반드시 하산 지점을 미리 정해야 하며, 차량 배치나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스 선택 가이드
- 대표 루트 — 관광지 출발 코스
- 가족 추천 — 케이블카 코스
- 한적한 분위기 — 수락리 코스
- 자연스러운 숲길 — 운주면 코스
- 숙련자 종주 — 장거리 루트
안전·준비물 체크
- 구름다리·계단 — 고소공포증 주의, 비 오는 날 미끄럼 위험
- 겨울철 — 결빙 구간 아이젠 필수
- 여름철 — 벌레 기피제와 충분한 수분 준비
- 교통 접근 — 대둔산 관광지·수락리·운주면 입구 모두 버스 및 자가용 접근 가능
교통·음식·계절 팁
교통
대전·논산·전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둔산 관광지 방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가용 접근도 용이합니다. 관광지 주차장과 케이블카 주차장을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음식
대둔산 입구에는 산채정식·도토리묵·전골 전문점이 많아 산행 후 식사하기 좋습니다. 논산·전주 시내 맛집을 함께 즐겨도 좋습니다.
계절 팁
- 봄 — 진달래·철쭉이 능선을 물들임
- 여름 —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시원
- 가을 — 단풍 절정, 관광객 최다
- 겨울 — 설경이 아름답지만 결빙 주의
맺음말
대둔산 등산코스는 관광지 정석 루트부터 케이블카 단축 코스, 수락리·운주면 한적한 코스, 장거리 종주까지 다채롭습니다. 체력과 목적에 맞게 코스를 선택하면 사계절 언제든 만족스러운 산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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