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등산코스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해발 1,157m의 명산으로, 천년고찰 용문사와 거대한 은행나무, 정상 조망과 중원폭포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서울·경기에서 접근성이 좋아 사계절 많은 등산객이 찾으며, 2025년 현재 기준 대표 코스와 하산 팁까지 정리했으니 이 글 하나면 용문산 산행 준비가 끝납니다.
- 서울 근교 최고봉 — 해발 1,157m, 수도권 조망!
- 천년고찰 용문사 —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와 함께!
- 교통·음식·계절 팁까지 — 한 번에 확인!
코스 1｜용문사 → 정상 (정석 코스)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6km(편도) · 소요 왕복 5~6시간
용문사 입구에서 출발해 사찰 경내와 숲길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지만, 상부는 가파른 돌길이 이어집니다.
하산 팁 — 원점회귀가 가장 무난하며, 체력이 충분하다면 정상에서 마당바위 방면으로 내려가 원점과 다른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코스 2｜마당바위 → 정상 (조망 코스)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5.5km(편도) · 소요 왕복 5시간
마당바위에서 출발해 정상으로 향하는 루트는 넓은 암반 지대와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가을에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하산 팁 — 정상에서 용문사 방면으로 내려가면 사찰 탐방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코스 3｜중원폭포 → 정상 (계곡길)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6km(편도) · 소요 왕복 5.5~6시간
중원폭포를 따라 계곡을 거슬러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로, 여름철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산행할 수 있어 인기입니다. 후반부는 경사가 다소 가파릅니다.
하산 팁 — 폭포를 따라 다시 내려오면 계곡물에 발 담그며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올라왔다면 용문사 방면으로 하산해 순환형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코스 4｜중원계곡 순환 코스
난이도 중 · 거리 약 7km · 소요 5시간 내외
용문사에서 출발해 중원폭포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다시 다른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순환 코스입니다. 용문산의 다양한 풍경을 두루 즐길 수 있습니다.
하산 팁 — 계곡·능선 어느 쪽으로든 내려갈 수 있어 코스 설계가 자유롭습니다. 단, 계곡길은 여름철 미끄럼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스 5｜정상 능선 종주 (운무산·중원산 연계)
난이도 상 · 거리 약 12km 이상 · 소요 7~8시간
용문산 정상에서 운무산·중원산으로 이어지는 장거리 종주 코스입니다. 능선부 조망이 탁월하고, 체력 소모가 크지만 성취감이 큰 코스입니다.
하산 팁 — 종주 시 하산 지점을 미리 정하고 교통편을 확보해야 합니다. 일반 등산객은 당일치기 종주 시 새벽 일찍 출발이 필수입니다.
코스 선택 가이드
- 대표 루트 — 용문사 코스
- 조망 명소 — 마당바위 코스
- 여름 추천 — 중원폭포 코스
- 다채로운 풍경 — 중원계곡 순환
- 장거리 도전 — 능선 종주
안전·준비물 체크
- 경사 주의 — 정상부는 돌길과 가파른 경사
- 여름철 — 계곡길은 습기·미끄럼 주의
- 겨울철 — 결빙 구간 많아 아이젠 필수
- 교통 접근 — 용문역(중앙선) 하차 후 버스로 용문사 입구 접근 가능
교통·음식·계절 팁
교통
중앙선 용문역에서 하차 후, 시내버스를 타고 용문사 입구까지 이동 가능합니다. 자가용 이용 시 용문사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
용문사 입구와 용문역 주변에는 닭백숙·산채정식·막국수 맛집이 많습니다. 산행 후 식사하기 좋습니다.
계절 팁
- 봄 — 정상부와 마당바위 진달래·개나리
- 여름 — 중원폭포 계곡길 추천
- 가을 — 단풍 절정, 정상 조망 탁월
- 겨울 — 설경이 아름답지만 결빙 구간 대비 필요
맺음말
용문산 등산코스는 용문사 정석 루트부터 마당바위 조망, 중원폭포 계곡길, 능선 종주까지 다채롭습니다. 하산 루트만 달리해도 전혀 다른 산행이 되니, 체력과 목적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 보세요. 안전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사계절 언제든 만족스러운 산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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