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산코스 지도

한라산 등산코스는 성판악·관음사 정통 코스부터 비교적 짧은 어리목·영실 코스, 그리고 윗세오름만 다녀오는 가벼운 코스까지 다양합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거리·난이도·소요시간과 계절별 팁을 정리했으니, 이 글 하나면 한라산 산행 준비가 끝납니다.

한라산 등산코스




  • 국내 최고봉 백록담 — 성판악·관음사 정복 루트!
  • 가장 인기 있는 단거리 — 어리목·영실 윗세오름 코스!
  • 교통·음식·숙소·계절 팁까지 — 올인원 가이드!






코스 1|성판악 → 백록담 왕복 (정석 코스)

난이도 중상 · 거리 약 9.6km(편도) · 소요 왕복 8~9시간

가장 많은 산행객이 선택하는 대표 코스입니다. 경사가 완만하지만 거리가 길어 체력이 요구됩니다. 숲길,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 백록담까지 이어집니다.

하산 팁 — 정상까지 오른 뒤 같은 성판악으로 돌아오는 것도 안정적이지만, 체력이 충분하면 성판악 → 백록담 → 관음사 하산으로 편도 종주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 하산 후 교통 동선(제주시·관음사 방면)을 미리 확인하세요.

코스 2|관음사 → 백록담 왕복 (도전 루트)

난이도 상 · 거리 약 8.7km(편도) · 소요 왕복 8시간

짧지만 꾸준히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져 체력 소모가 큽니다. 성판악보다 덜 붐벼 집중 산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하산 팁 — 관음사 코스는 경사가 심하므로 하산 시 무릎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성판악으로 내려오면 하산은 수월하고 교통편도 다양합니다.

코스 3|어리목 → 윗세오름 (단거리 인기)

난이도 중 · 거리 약 4.7km(편도) · 소요 왕복 3~4시간

가장 부담 없는 코스로, 숲길과 계곡을 따라 오르며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정상 백록담까지는 닿지 않지만, 짧은 시간에 한라산의 매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산 팁 — 어리목으로 하산해도 되지만, 윗세오름에서 영실 방면으로 하산하면 절경을 더 보고 원점회귀가 가능해 추천됩니다.






코스 4|영실 → 윗세오름 (절경 코스)

난이도 중 · 거리 약 3.7km(편도) · 소요 왕복 3시간 내외

병풍바위와 오백나한이 장관을 이루는 가장 인기 있는 풍경 루트입니다. 짧지만 경사가 꾸준히 있어 땀을 낼 수 있습니다.

하산 팁 — 영실에서 윗세오름까지 오른 후 어리목으로 하산하면 원점회귀와 다른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조합입니다.

한라산 코스 선택 가이드

  • 백록담 정상 정복 — 성판악(안정) vs 관음사(도전)
  • 가볍게 반나절 — 어리목·영실
  • 풍경 최강 — 영실 병풍바위
  • 체력훈련 — 관음사 루트

입산·예약·안전 정보

  • 입산 시간 — 성판악·관음사 오전 6시 전후 마감 (계절별 변동)
  • 예약제 — 성수기 일부 구간 예약제, 국립공원 홈페이지 확인 필수
  • 안전 장비 — 겨울철 아이젠·방풍·보온 필수, 여름철 자외선·수분 보충 중요
  • 대피소 — 진달래밭, 삼각봉, 윗세오름 대피소(예약 운영)





교통·음식·숙소·계절 팁

교통

성판악·관음사 코스는 제주시에서 접근이 쉽고, 어리목·영실은 서귀포 중산간 도로를 이용합니다. 성판악 주차장은 넓지만 성수기에는 새벽 일찍 가야 주차가 가능합니다.

음식

산 내 상업시설은 없으므로 간식·물은 필수 지참. 하산 후 제주시·서귀포에서 흑돼지, 갈치조림, 고기국수 등 제주 향토음식을 즐기면 좋습니다.

숙소

정상 코스를 노린다면 제주시 숙박, 어리목·영실 코스를 노린다면 서귀포 중산간 숙박이 효율적입니다.

계절 팁

  • — 철쭉·야생화 / 날씨 급변 주의
  • 여름 — 장마·안개 대비, 자외선 관리 철저
  • 가을 — 억새·단풍 절정, 산행 최적기
  • 겨울 — 상고대·설화 명소, 강풍·결빙 대비


맺음말

한라산 등산코스는 백록담을 향한 긴 여정부터 짧지만 절경이 있는 영실·어리목까지 매력이 다양합니다. 하산 루트 조합만 바꿔도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으니, 목적과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보세요. 안전과 시간 관리만 잘하면 사계절 언제나 최고의 산행이 됩니다.

태그: 한라산 등산코스, 한라산 성판악, 한라산 관음사, 한라산 어리목, 한라산 영실, 한라산 백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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