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가볼만한곳 추천명소를 2025년 현재 기준으로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상족암군립공원·고성공룡박물관·당항포관광지·거류산성·구절산·장산숲·송학동고분군·고성박물관·자란만 드라이브·내산리고분군’까지—바다·지질·산행·가야사(史)가 30~40분 내 이동으로 촘촘히 연결되는 경남 고성의 핵심만 뽑아 당일·1박2일 루프로 구성했어요.
- 🦕 공룡·지질·가야 유적을 한 도시에서! 핵심만 모은 고성 가볼만한곳 추천명소 10
- 📸 일출/노을/야경 스팟·주차·우천 대체 동선까지 실전 팁 수록
- 🍲 가리비·도다리·멸치회·물메기탕·활어회—미식 루프까지 완성
여행 루프 요약 : “서쪽(당항포) → 남서(장산숲) → 중앙(거류산·고성박물관·송학동고분군) → 동부(구절산·내산리고분군) → 남부 해안(상족암·공룡박물관·자란만 드라이브)” 시계 루프가 효율적입니다. 오전엔 유적/박물관, 오후엔 해안·산책, 해 질 녘엔 해식동굴·전망대·성곽 조망으로 마무리하세요.
1. 상족암군립공원 — 해식동굴과 공룡발자국, 남해 절경의 집합지
남해 바다와 기암절벽, 광활한 암반 위로 백악기 공룡 발자국이 길게 이어지는 고성 대표 스폿. 해식동굴 프레임 안으로 바다를 담는 ‘실루엣 샷’이 유명하고, 물때가 맞으면 암반 위 발자국과 물결자국까지 또렷이 관찰됩니다. 해안 데크길·전망 포인트가 잘 연결돼 남녀노소 산책하기 좋아요.
실행 팁 : 간조 전후 2시간이 관찰 골든타임. 미끄럼 방지화·바람막이 챙기기. 드론은 허가구역 확인 필수.
2. 고성공룡박물관 — 바다를 배경으로 만나는 공룡 타임슬립
상족암 해변과 바로 이어지는 공룡 전문 박물관. 실내 전시관과 야외 공룡공원, 화석·알·상설 기획전이 가족 여행객에게 최적화되어 있어요. 창밖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암반, 그리고 실제 화석 산지가 한 프레임에 들어오는 위치가 포인트. 아이들과 학습+체험형 코스로 강력 추천!
실행 팁 : 성수기 오전 입장 추천. 주차장은 박물관·해변 분산. 우천 시에도 관람 가능—상족암 야외→실내 박물관 순서로 ‘비 플랜’ 구성.
3. 당항포관광지 — 이순신 대첩지에서 즐기는 역사·레저·캠핑
임진왜란 당항포 해전의 현장 위에 조성된 대형 관광 단지. 자연사·해양 전시, 아이들 모험놀이터, 레포츠, 오토캠핑장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습니다. 공룡 세계엑스포 주행사장으로 쓰였던 너른 부지, 무장애(열린) 동선이 잘 갖춰져 가족·어르신 동반 여행에 특히 좋아요.
실행 팁 : 캠핑은 사전 예약 필수. 전시관 휴관일·이벤트 일정 체크. 강풍 시 해안 체험은 안전 수칙 준수.
4. 거류산 & 거류산성 — 남해 조망과 가야 산성 유적의 클라이맥스
해발 571m, 별칭 ‘한국의 마테호른’으로도 불리는 명산. 정상부와 사면에 거류산성 유적이 남아 가야·신라 교차의 시간을 상상하게 합니다. 능선에 오르면 남해 다도해, 당항만과 고성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져 사계절 조망 산행지로 손꼽혀요.
실행 팁 : 초보는 임도·원점회귀 코스 선택. 봄 철쭉·가을 억새 시즌은 이른 출발 권장. 문화재 구역 훼손 주의.
5. 구절산·구절폭포(폭포암) — 해안 반도 능선과 출렁다리 뷰
동해면을 감싸는 작은 반도 형태의 산. 바다·만(灣)·도시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능선이 매력입니다. 코스 중 만나는 ‘구절폭포·폭포암’ 구간과 출렁다리는 사진 스폿으로 인기. 한여름에도 시원한 수분감이 맴돌아 계절 산책·가벼운 산행에 제격이에요.
실행 팁 : 비 온 뒤 바닥 미끄럼 주의. 출렁다리는 교행·하중 안내 준수. 벌레 기피제·얇은 긴팔 지참.
6. 장산숲 — 그늘·연못·고택의 고즈넉함이 살아있는 피크닉 숲
마암면 장산마을에 자리한 기념물 보호 숲. 조선시대 선비들이 정자를 짓고 연못을 파 풍류를 즐기던 자리에 울창한 나무 그늘이 드리워집니다. 여름엔 피서와 돗자리 피크닉, 가을엔 낙엽 산책이 특히 좋아요. 시골마을의 정서와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로컬 스팟.
실행 팁 : 주차 후 연못 순환 동선으로 천천히. 반려동물 목줄·배변 매너. 모기 많은 계절엔 기피제 필수.
7. 송학동고분군 — 소가야 왕릉급 고분의 시간
고성읍 무기산 일대에 분포한 가야시대 고분군. 왕릉급으로 추정되는 대형 봉토분과 함께, 한·일 학계에 화제를 모았던 독특한 분묘 형식 논의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근 고성박물관과 연계하면 유물·해설로 이해도가 배가돼요.
실행 팁 : 여름 한낮은 그늘 적어 이른 아침·해질녘 추천. 유적지 훼손 방지—표지된 탐방로만 이용.
8. 고성박물관 — 소가야의 문화를 읽는 시작점
송학동고분군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문을 연 지역사 박물관. 소가야 유물·토기·무구·교류 흔적을 통해 고성이 바다를 매개로 주변 세력과 주고받았던 역사를 한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소장품 기획전·교육 프로그램도 수시 운영.
실행 팁 : 상설전→기획전→야외 유적(송학동) 순서 권장. 우천 시 실내 중심 코스로 대체하기 좋음.
9. 자란만 해안 드라이브 & 마리나 — 바다 곁을 스치는 곡선의 길
상족암에서 남하해 자란만을 따라 달리면 남해 특유의 섬·만·갯벌 곡선이 이어집니다. 중간중간 갓길 전망 포인트에서 짧은 포토 스톱, 마리나 리조트·요트 체험과 카페를 곁들이면 하루가 알차요. 여유로운 ‘바다 드라이브’를 찾는 분들께 추천.
실행 팁 : 커브 구간 과속 금지, 갓길 장시간 정차 금지. 요트/보트 체험은 기상·예약 여부 확인.
10. 내산리 고분군 — 바다와 맞닿은 가야 해양 네트워크의 증거
동해면 일대의 고분군으로, 5~6세기 소가야 세력의 해상 교류 흔적이 유물로 드러난 유적지입니다. 인근 해안·만(灣) 지형과 함께 보면 왜·백제·신라와 얽힌 동아시아 교류사를 상상해 보는 재미가 있어요.
실행 팁 : 표지판·안내 지도를 따라 지정 동선만. 유적지 특성상 드론·등산 스틱 사용은 제한 구역 확인.
교통·음식·숙소·계절 팁
- 교통 : 자가용은 “당항포 → 장산숲 →(읍내 점심)→ 거류산/송학동고분군·고성박물관 → 구절산 → 상족암·공룡박물관 → 자란만 드라이브” 시계 루프 추천. 대중교통은 고성여객터미널 기준 시외·좌석버스 환승—막차 시간표 변동 가능, 당일 재확인 필수.
- 음식 : 봄 도다리쑥국, 여름 모듬 활어회, 가을 멸치회/멸치쌈밥, 겨울 물메기탕. 당동·자란만 일대는 횟집·포구식당 밀집. 성수기엔 번호표·라스트오더 체크.
- 숙소 : 해안 전망 상족암·자란만 리조트/펜션, 도심 접근 고성읍 비즈니스 호텔, 캠핑 당항포 오토캠핑. 주말·연휴 최소 2주 전 예약 권장.
- 계절 : 봄 고분·박물관+장산숲, 여름 상족암·자란만 드라이브(한낮은 실내 전시로 쿨타임), 가을 거류산·구절산 단풍 조망, 겨울 박물관·당항포 전시+성곽 산책. 해안 체감풍 강—방풍·보온 레이어 준비.
맺음말
고성 가볼만한곳 추천명소의 매력은 ‘공룡 지질·가야사·남해 바다’가 한 도시 안에서 끊김 없이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위 10곳을 루프로 엮고 취향에 맞춰 교체하면, 당일·1박2일 모두 밀도 높은 여행이 완성됩니다. 이번 시즌, 상족암 바다와 거류산 능선, 당항포의 역사로 하루를 채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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