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기 쉽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관리와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병의 주요 초기증상, 자가진단 방법, 위험군 확인 및 예방 전략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인슐린 기능 이상으로 혈당이 정상 범위를 초과하여 유지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혈당 관리가 필요합니다.
1) 당뇨병의 유형
✔ 제1형 당뇨병: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해 주로 소아 및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유형
✔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서 성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유형
✔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2. 당뇨병 초기증상 및 신호
당뇨병은 초기에는 큰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대표적인 초기 증상
✔ 심한 갈증과 물 섭취 증가: 체내 수분 손실이 많아져 갈증이 지속됨
✔ 소변량 증가 및 빈뇨: 신장이 혈당을 배출하려 하면서 소변이 많아짐
✔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함: 세포가 에너지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피곤함 증가
✔ 급격한 체중 감소: 인슐린 부족으로 지방과 근육이 분해되면서 몸무게 감소
✔ 손발 저림 및 감각 이상: 신경 손상으로 인해 감각 이상이 발생
✔ 시력 저하 및 흐린 시야: 혈당 상승이 눈의 혈관에 영향을 주어 시력이 악화됨
✔ 상처 치유 지연 및 감염 위험 증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상처 회복이 느려짐
2) 놓치기 쉬운 신호들
✔ 식사 후 극심한 졸음: 혈당 변동이 심해지면서 졸음이 증가함
✔ 면역력 저하 및 감기 빈도 증가: 혈당이 높아지면서 감염 위험 증가
✔ 구강 건강 악화: 잇몸 염증, 구강 건조 등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음
3. 당뇨병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다음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부모나 형제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
✔
최근 3개월간 원인 없이 체중이 3~5kg 이상 감소했다
✔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신다
✔ 자주
피곤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된다
✔ 식사
후 극심한 졸음이 쏟아진다
✔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감염이 자주 발생한다
✔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든다
✔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소변 횟수가 증가했다
✔ 잇몸 염증이 잦고 구강이 자주 건조하다
4. 당뇨병 고위험군 체크하기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진 경우 당뇨병 발병 확률이 높으므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족력 존재: 부모, 형제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 비만 및 복부 비만: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인 경우
✔ 운동 부족: 하루 30분 미만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경우
✔ 고혈압 또는 고지혈증 보유: 혈압 140/90mmHg 이상 또는 고콜레스테롤 수치 보유
✔ 임신성 당뇨병 이력: 과거 임신 중 당뇨 진단을 받은 경우
✔ 불균형한 식습관: 당류 섭취가 많거나 인스턴트 음식 위주의 식단 유지
✔ 40세 이상: 연령이 높아질수록 당뇨병 위험 증가
5. 당뇨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당뇨병은 적절한 생활 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 및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식단 실천: 정제 탄수화물(설탕, 흰 쌀) 섭취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 규칙적인 운동: 하루 30분 이상 걷기,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 병행
✔ 적정 체중 유지: 체질량지수(BMI)를 18.5 로 유지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을 높이는 요인이므로 명상, 요가, 취미 활동 활용
✔ 정기 건강검진 받기: 40세 이상 성인은 최소 1년에 한 번 혈당 검사 필수
6. 마무리
당뇨병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평소 당뇨병 초기증상을 인지하고 자가진단을 통해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혈당 체크를 통해 당뇨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